외국인 386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헝다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횡보세를 보였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p(0.03%) 오른 3126.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가 3.54p(0.11%) 내린 3121.70에 출발해 장초반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원, 42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38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25p(0.41%) 내린 1032.7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876억원어치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6억원, 39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경기 회복 자신감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채권보다 주식을 다시 선호하기 시작했다"며 "헝다 이슈 관찰 속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