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D:현장] “해석하는 재미”…픽시, ‘템테이션’으로 완성할 독보적 세계관


입력 2021.10.06 15:16 수정 2021.10.06 15:1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두 번째 미니 '템테이션' 7일 발매

그룹 픽시가 ‘콘셉트돌’다운 세계관을 완성한다.


픽시는 6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템테이션’(TEMPTA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그간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콘셉트돌’ ‘다크돌’ 등의 수식어를 얻었던 만큼, 이번 활동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계관과 콘셉트를 선보이겠단 각오다.


픽시는 “저희 퍼포먼스가 힘이 굉장히 많이 필요로 하는 퍼포먼스라 어머니가 비타민, 영양제를 많이 챙겨주셨다”며 “예전에는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이제 하다 보니까 필요하다는 걸 많이 느껴서 지금부터라도 챙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픽시는 그간 선보였던 챕터01. ‘페어리 포레스트 : 위드 마이 윙스’(Fairy forest : With my wings), 챕터02. ‘페어리 포레스트 : 브레이버리’(Fairy forest : Bravery)에 이어 세계관의 3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숲의 끝자락에 도착한 여섯 요정의 마지막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것. 이번 세계관에도 픽시의 샛별이 참여함으로써 스토리에 몰입도를 높였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중독’(Addicted)과 ‘비위치드’(Bewitched)를 비롯해 9곡이 담겼다. ‘중독’은 챕터의 마지막을 강렬하게 장식할 힙합 베이스의 곡으로 점차 중독되어가는 픽시의 감정을 절묘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독성 강한 비트와 강렬한 래핑을 바탕으로 완벽한 팀워크가 담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픽시는 “선과 악, 다크 판타지란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콘셉트를 더 부각시키기 위해 헤어와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음악과 퍼포먼스에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만큼, 팬들이 저희 무대를 보시고 세계관을 해석하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또 “저희 멤버들이 가진 보컬이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6명의 목소리 조화와 저희만이 가진 이야기를 몸으로 직접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들이 저희만의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세계관을 알리는 것이다. 이들은 “더 많은 분들에게 우리 세계관을 알리고 싶다. 픽시는 음악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좋아하는 그룹이라는 걸 전했다. 내년에는 우리가 음악에 직접 참여하고 많이 의논하면서 픽시 개인의 음악적 가치관을 넣어 넓은 시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픽시의 새 앨범은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