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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부처별 고위공무원단 중심 요소수 긴급 TF 구성


입력 2021.11.08 09:21 수정 2021.11.08 10:2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이억원 1차관, 8일 오전 TF 꾸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데일리안 DB

정부가 화물용 요소수 수급난과 관련해 부처별 1급 고위공무원단(고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긴급 범정부 테스크포스(TF, 임시조직)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전 각 부처 고공단을 중심으로 TF를 꾸려 요소수 품귀현상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TF는 지난 5일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을 중심으로 만든 TF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TF에서는 7일 오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최근 심각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요소수 문제 해법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8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더불어 군 수송기를 활용해 호주로부터 2만ℓ의 요소수를 수입하고 긴급통관지원팀 운영, 입항 전 수입신고 허용, 긴급통관 최우선 처리 등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TF에서는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결정한 내용에 대한 실행 계획과 함께 요소수 사태에 대한 부처별 추가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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