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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식품·외식산업 경향은?


입력 2021.11.23 11:10 수정 2021.11.23 11:10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농식품부·aT,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개최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 주제

급변하는 식품산업 분석 및 방향제시

식품·외식산업이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 영역 발굴되는 등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식품산업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를 주제로 한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24일∼25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대회는 식품·외식업계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기 위해 강연 회수를 지난해 9개에서 올해는 15개로 늘렸으며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aT 공식 유튜브 채널·네이버TV·카카오TV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연사가 담당하는 기조강연과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및 전망, 푸드테크(Food-Tech), ESG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인 식품분야 시장조사 기관인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Patrick Mannion) 대표가 ‘2022년 글로벌 식품 트렌드 전망(Top 10 Trends for 2022)’을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소개한다.


10개 글로벌 식품 키워드로는 ▲지구의 건강(Shared Planet) ▲식물성 제품(Plant based the canvas for Innovation) ▲식탁 위 기술(Tech to Table) ▲식생활 변화(Shifting Occasions), 소비자 목소리(Voice of the consumer) ▲장 건강(Gut Glory) ▲원산지로 회귀(Back to the Roots)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Amplified Experiences) ▲업사이클링(Upcycling Redefined) ▲나의 가치와 브랜드(My Food, My Brand) 등이다.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포스터 ⓒ농식품부

첫날 강연으로는 식품산업 트렌드와 전망, 식품업계 푸드테크 및 ESG 경영전략 등 주제별로 진행된다.


식품산업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서는 서울대 문정훈 교수의 ‘2022 식품트렌드 Top 7’, 유안타증권 유동원 본부장의 ‘금융업계가 바라보는 2022 식품산업 전망’을 통해 제시될 예정이며,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의 ‘200조 푸드테크 투자현황과 미래’,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의 ‘식품산업 물류시스템 현황과 미래’ 등을 통해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전망과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최근 산업 전반의 화두인 ESG 경영에 대해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와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의 ‘2022 식품·외식업계 ESG 경영방향’도 들어볼 수 있다.


2일차 강연은 외식산업 트렌드와 전망, 외식업계 푸드테크, 식품·외식업계의 사업·플랫폼 간 융복합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외식산업 트렌드와 전망은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의 ‘2022 외식트렌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빅데이터를 통한 2022 외식산업 분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박사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식품외식산업 변화와 전망’이 예정돼 있다.

또 한국외식산업연구원 김삼희 연구실장의 ‘AI를 통한 외식 스마트 스토어’와 우아한 형제들 김민수 팀장의 ‘서빙로봇을 활용한 매장경영 성공전략’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외식업체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아울러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으로 밀키트를 출시하고 있는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의 ‘프레시지의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정보·콘텐츠 수집제공자)’, 쿠캣 이문주 대표의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쿠캣의 콘텐츠 플랫폼과 푸드트렌드 등 사례도 발표된다.


이날 전망대회 주제인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와 관련해서는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패트릭매니언 대표와 서울대 문정훈 교수의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산업과 플랫폼 등 모든 분야의 경계가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으며, 식품·외식업계는 타 분야와 융복합, 연결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망대회가 대한민국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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