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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중교통 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에 포상


입력 2021.12.14 11:03 수정 2021.12.14 09:23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는 15일 대중교통 시책평가와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포상식을 개최한다.ⓒ국토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오는 15일 대중교통 시책평가와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대중교통의 체계적 지원·육성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철도 및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평가다.


철도·도시철도,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고속·시외버스, 여객터미널의 5개 부문에서 경영 관리, 서비스 안전성, 고객만족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철도·도시철도 최우수 기관인 인천교통공사가 전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동양고속, 제천교통, 평창운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천안종합터미널는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해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평가다.


161개 지자체를 인구 수, 교통시설 현황 등을 고려해 A그룹(특광역시), B그룹(도시철도운행도시), C그룹(인구 30만 이상 도시), D그룹(인구 30만 미만 도시), E그룹(군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에는 서울시, 수원시, 창원시, 여수시, 완주군이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지자체의 대중교통 시책이 월등히 향상된 개선우수 지자체로는 화성시·남해군·정선군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 우수시책 지자체로는 울산광역시·시흥시·제주시·포항시·김천시·순천시·양양군이 선정됐다.


장구중 국토교통부 버스정책과장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업계의 경영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 및 지자체의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여 더 나은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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