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감염자 수 3분의 1 이상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존스홉킨스 대학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센터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연안 국가 등 유럽 지역 52개 국가·자치령에서 지금까지 모두 1억7만47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세계 확진자 2억8827만 명의 3분의 1을 넘긴 수준이다.
특히 지난 일주일 동안 17개국에서는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확진 사례가 500만건이나 발생했다. 또 같은 기간 유럽에서 490만 명 이상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기간 17개 나라가 기존 최다 주간 신규 감염자 기록을 갱신했다.
다만 이같은 감염자 급증에도 유럽 국가들 대부분은 학교 수업과 직장인 출근 등 시민들의 활동을 재개할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