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음식을 주문하며 요청사항에 적은 문구가 화제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등에는 배달 앱 요청사항에 적힌 문구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에서 음식을 주문한 네티즌 A씨는 "사장님 복 많이 받으시고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하는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로 투표하고 같이 행복해집시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사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사장은 영수증에 "네. 저도 이재명 한 표입니다"라고 답장을 적어 보냈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들은 "성공사례다. 사장님도 이재명"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좋은 아이디어다", "절실함이 묻어난다",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배달 앱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입을 모았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자영업자에게 갑질을 하는 꼴", "왜 배달 주문하면서 저러냐", "사장님은 무슨 죄"라며 비판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