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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5만190명…사망 251명·위중증 1074명


입력 2022.03.13 10:35 수정 2022.03.13 10:39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1주간 일평균 확진자 30만명 돌파

정부 “22일 전에 정점 이를 듯”

지난 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5만19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치였던 전날의 38만3664명보다 3만3474명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35만157명, 해외 유입이 3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만1469명, 서울 6만7814명, 인천 2만237명 등 수도권에서만 17만9520명(51.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만3442명, 경남 2만6096명, 경북 1만3765명, 대구 1만2696명, 전북 1만1441명, 충남 1만740명, 충북 9997명, 전남 9544명, 강원 9380명, 울산 9167명, 대전 8650명, 광주 7191명, 제주 6203명, 세종 2325명 등 총 17만637명(48.7%)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4명으로 전날(1066명)보다 8명 늘면서 지난 8일부터 엿새째 네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1%(2751개 중 1763개 사용)로 전날(61.9%)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60.8%, 비수도권 가동률은 71.9%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7.0%로 전날 64.5%와 비교해 2.5%포인트 올랐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251명 늘었다. 전날(269명)보다는 18명 적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45명, 60대 29명, 50대 11명, 40대 3명, 20대 2명이다.


지난 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709명→20만2711명→34만2433명→32만7541명(당초 32만7543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8만2978명(당초 28만2983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38만3664명→35만190명으로 하루 평균 약 30만32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오는 22일 전에 정점에 이르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9만5000∼37만2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48만9664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55.6%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3만425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2.6%(누적 3210만2254명)가 마쳤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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