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데이터 검색 기능 강화
데이터표준·분석·활용사례 등 이용
모바일, 반응형 웹 적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18일 대국민 편의성 중심으로 새로 단장한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data.mafra.go.kr)’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해 대국민에 통합·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는 도매시장 경락가격·안심식당·동물등록현황 정보 등 사회현안이 반영된 고가치 데이터를 매년 개방해왔으나, 데이터 검색방법이 불편하고,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이 제한되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모바일과 PC에서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이 강화됐으며, 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데이터표준, 활용사례 등을 종합 이용할 수 있도록 포털이 전면 개편됐다.
개편된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의 주요 서비스로는 데이터 통합검색 기능이 강화된 점이다. 포털을 처음 접하더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인기 데이터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과 시각화 검색기능도 제공된다.
또 용자가 신청에 따라 농식품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제공된다. 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공영 도매시장별 경락가격데이터·친환경 인증 품목별 현황 등 통계분석과 융합분석 등 일반 이용자가 하기 힘든 분석을 대신해주며, 원천 데이터에 관한 Open-API 개발 및 제공 지원도 함께 서비스된다.
농정원은 농식품 공통 데이터표준 검색·활용 기능을 추가해 농식품 관계기관 간 데이터 수집·가공·공동활용 등의 업무효율을 향상했으며, 제공기관별 혼재된 표준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모든 서비스를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하고, 활용사례공유·마이페이지 제공·소통창구 마련 등을 통해 포털 활용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이종순 농정원 원장은 ”포털의 개편을 통해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농식품 데이터를 더 편리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