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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작 '데드사이드클럽' 공개…신규 IP 흥행 노린다


입력 2022.04.14 14:07 수정 2022.04.14 14:09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신규 IP 2종 '데드사이드클럽', '브릭시티' 공개

'쿠키런:오븐스매시', '쿠키런:마녀의성' 등 차기작도

데브시스터즈 첫번째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자사 대표 지적재산권(IP) 쿠키런이 아닌 신규 IP 기반의 게임 2종과 쿠키런 차기작들을 공개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데브시스터즈는 14일 첫번째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DevNow)’를 개최하고 기존 라이브 게임부터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먼저 올해 중반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건슈팅 게임 '데드사이드클럽'은 무자비한 전투와 경쟁, 생존을 건 흥미로운 세계관을 컨셉적으로 풀어냈다.


해당 영상에는 트레일러 및 플레이 장면 일부가 포함돼 데드사이드클럽에서 사이드 스크롤로 진행되는 캐주얼한 총격씬이 최초 노출되며 색다른 슈팅 플레이가 펼쳐질 것을 암시했다. 영상 후반, 서바이벌 대전을 주최하고 개입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비홀더 모드’에 관한 단서를 제시하기도 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데브나우 이후 곧바로 1차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에 돌입한다. 1차 CBT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신규 IP 프로젝트인 모바일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브릭시티'도 연내 출시 계획을 알렸다. 해당 게임을 상징하는 캐릭터 ‘피포’들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며 세계관 및 게임 초반 만나볼 수 있는 실제 영상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신규 개발 게임 및 플랫폼 소식도 발표했다. 쿠키런 차기작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낼 실시간 배틀 아레나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30명의 유저들이 경쟁하는 치열한 배틀로얄부터 점프발판이나 무빙워크 등 색다른 장치가 가득한 원티드스타 모드, 드넓은 맵 곳곳을 누비며 보물을 획득하는 보물찾기 모드 등 다채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내년 1분기 런칭을 목표로 PC 플랫폼부터 모바일, 콘솔 버전까지 순차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성'은 오븐을 탈출한 쿠키들이 미로 같은 마녀의 성을 모험하게 되는 쿠키런의 오리진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다. 최민석 PD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게임 속 애니메이션 컷씬과 퍼즐 플레이 장면 기반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팀이 작년부터 새롭게 제작에 착수한 모바일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B(가제)도 처음 소개됐다. 러닝 장르가 아닌 방식으로, 귀여운 쿠키들의 캐릭터성과 독창적인 스킬 액션을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고민해온 결과 탄생한 프로젝트다.


쿠키런을 사랑하는 전세계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된 팬 플랫폼 마이쿠키런도 준비 중인 콘텐츠 소식을 최초 공개했다. 쿠키런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쿠키들이 펼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이야기가 오리지널 웹툰으로 창작되고 있다.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는 “설립 15주년을 앞두고 데브시스터즈의 가슴 설레는 이야기를 전세계 커뮤니티와 나눌 수 있어 굉장히 뜻 깊고 벅차다"며, “항상 애정을 갖고 데브시스터즈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이자 또다른 용감한 여정으로서 데브나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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