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은 제11회 코리아 톱 어워즈(Korea Top Awards)에서 브랜드 부문 디지털금융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Korea Top Awards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브랜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에게 상을 수여한다.
농협캐피탈은 올해 디지털 경영혁신을 통한 내실성장 및 미래 금융 경쟁력 기반 구축을 경영전략 목표로 삼고 성장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금융 실현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또 디지털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영업본부를 신설해 전사 디지털 과제를 담당했고, 올해는 디지털금융본부로 확대 개편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을 전사 차원에서 진행 중이다.
농협캐피탈은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계정계 차세대 시스템을 지난해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통합 앱·웹 구축, 디지털 컨텍센터 등 비대면 원스톱 여신을 실행하기 위한 디지털 채널 로드맵을 수립했다. RPA, 머신러닝 기반 신용 분석 모형, 공공 마이데이터, 페이퍼리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적용하고 있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선수를 위해 회사 전체가 관련 문화 확산을 실행해왔다. 디지털 기술 역량과 비즈니스 역량을 같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인재상을 정의하고, 이에 맞는 디지털 전문 인력 자격 인증 제도를 마련했다. 임직원이 이러한 디지털 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하여 자체 디지털 아카데미 과정과 금융지주의 디지털 전환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 추진방향과도 맞춰 진행하고 있는데, 농협금융 종합금융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와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참여, 그룹 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다양한 과제를 진행하는 등 농협금융 디지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조두식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이에 따라 디지털 시스템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디지털 금융 시대에 중요한 것은 시스템뿐 아니라 그 시스템을 다루고 실행하는 사람"이라며 "임직원의 디지털에 대한 개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와 보상안을 마련해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