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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막무가내’ 봉쇄 조치 확대양상…주민들 ‘분통’


입력 2022.04.28 18:59 수정 2022.04.28 18:5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오양구 2개 지역 추가 임시관리통제구역 지정

지난달 중국 베이징의 봉쇄 구역 밖에서 시 근로자들이 중국 공산당 깃발과 유해 폐기물 쓰레기봉투 근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중국 정부의 막무가내 식 봉쇄 조치가 점차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도 베이징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명목으로 주민들의 이동을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차오양구 2개 지역을 추가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관리통제구역 내 아파트 단지 입구마다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과 보안요원을 동원해 이동을 제한한다.


앞서 전날에도 퉁저우구 2곳과 펑타이구 1곳이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 주민은 아파트 단지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직장인들은 원칙적으로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또 노래방, PC방, 식당, 영화관, 도서관 등은 운영이 중단된다. 다만 기본 생필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슈퍼마켓, 병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오양구 2개 지역 추가 임시관리통제구역 지정

지난달 중국 베이징의 봉쇄 구역 밖에서 시 근로자들이 중국 공산당 깃발과 유해 폐기물 쓰레기봉투 근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중국 정부의 막무가내 식 봉쇄 조치가 점차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도 베이징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명목으로 주민들의 이동을 엄격히 차단하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차오양구 2개 지역을 추가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관리통제구역 내 아파트 단지 입구마다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과 보안요원을 동원해 이동을 제한한다.


앞서 전날에도 퉁저우구 2곳과 펑타이구 1곳이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 주민은 아파트 단지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직장인들은 원칙적으로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또 노래방, PC방, 식당, 영화관, 도서관 등은 운영이 중단된다. 다만 기본 생필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슈퍼마켓, 병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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