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 3만8091명…나흘째 5만명 미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86.8%…5~11세 소아 1차 접종률 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첫 주말인 7일 4만명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9600명 늘어 누적 1750만43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2만6천714명)보다 1만2886명 늘었는데, 어린이날 휴일(5일)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전날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주 전인 지난달 30일(4만3286명)보다 3686명 적고, 2주 전인 23일(7만5429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3만5829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로는 지난 2월5일(3만6336명) 이후 13주 사이 가장 적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나흘째 5만명 미만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9444명, 서울 6641명, 부산 2278명, 경남 2517명, 경북 2454명, 대구 2314명, 인천 2021명, 전남 1914명, 대전 1309명, 충남 1772명, 전북 1583명, 강원 1487명, 충북 1357명, 광주 988명, 울산 879명, 제주 339명, 세종 297명, 검역 6명 등이다.
지난 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761명→2만76명→5만1123명→4만9064명→4만2296명→2만6714명→ 3만9600명으로 일평균 3만8091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12만7879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472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누적 3317만2천995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