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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일·이성재號 현대해상 실적 고공행진…투톱 '시너지'


입력 2022.05.12 16:24 수정 2022.05.12 16:24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1분기 순익 1513억…전년比 19.6%↑

조용일(왼쪽)·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현대해상

현대해상의 실적이 올해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일·이성재를 공동 대표이사로 하는 투톱 체제로 경영을 전환한 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현대해상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224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8.5% 증가했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도 7.0% 늘어난 3조968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보험사의 자산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 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90.7%로 1년 전보다 12.7%p 낮아졌다.


현대해상은 조 총괄사장, 이 총괄 부사장이 각자 대표로 선임된 이후 내실 경영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조 사장과 이 부사장은 이전 10년 간 현대해상을 이끌어온 이철영 부회장이 지난해 3월 물러난 후 현대해상 수장 자리에 앉았다.


지난해 3월 나란히 취임한 두 대표는 손익개선 집중 관리, 자산운용 효율 극대화 등을 경영 목표로 내걸었고 내실 경영으로 현대해상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두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수익 중심 경영 ▲매출 성장세 유지 ▲미래 성장기반 확보 ▲체계적인 소비자 보호 실행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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