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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사망 축하, 모두에게 40% 할인"…中상점들 조롱논란 [해외토픽]


입력 2022.07.10 18:50 수정 2022.07.10 18:5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총격으로 사망한 가운데 중국 현지 일부 상점들이 '아베 서거 경축' 등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트위터

10일 트위터를 비롯해 SNS에는 '아베의 죽음을 축하한다' '3일간 밀크티를 하나 사면 하나 더 준다'는 등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놓은 중국 상점들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한 매장은 중일전쟁의 발단으로 거론되는 '7·7 사변'과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을 언급하며 "어제는 7·7사변, 오늘(8일) 아베 안녕, 아베 암살을 축하하기 위해, 모든 손님에게 맥주 추가 제공"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또 다른 음식점은 현수막에 "주말 3일간 모든 손님에게 40% 할인 행사"라고 썼다.


이 같은 게시물에 일본인들은 분노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선을 넘었다" "지나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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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상황을 감안한다면 중국의 반응이 당연하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트위터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조전을 보내 아베 전 총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시 주석은 조전에서 "아베 전 총리가 재임 중 중일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유익한 공언을 했다"며 "한 때 그와 함께 새 시대의 요구에 맞는 중일 관계 구축에 대해 주요한 합의점에 도달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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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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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순
  • 반대순
  • 포청천. 2022.07.10  08:44 
    역시 짱깨답다.  더러운 냄새만큼이나 천박한 돼지새끼들이다.  아무리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죽었다해도 어찌 저럴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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