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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전 의원,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 내정


입력 2022.08.04 08:59 수정 2022.08.04 08:5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이달 9일 임명 계획

오신환 전 국회의원.ⓒ연합뉴스

서울시는 새 정무부시장에 오신환(51)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언론·정당과 시의 대외협력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서울시는 오 내정자의 신원조회를 완료했으며, 이달 9일 임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오 내정자를 두고 "바른미래당 시절 70년대생 최초의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평가받아왔다"며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시의회의 역할에도 정통한 만큼 시의회의원들과 적극적인 대화로 협치 기반을 조성할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대선에선 당시 선대위 상황1실장, 정무수행실장으로 윤석열 후보를 직접 수행하는 등 여권 내에서 계파를 초월해 두루 신임을 얻고 있다며 대통령실 및 중앙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 내정자는 배우 출신으로 제7대 서울시의원과 19·20대 국회의원(서울 관악을)을 지냈으며,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오세훈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오 시장 당선에 기여했다.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는 오 후보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본부장으로 일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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