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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자산운용사 경영진, 윤리의식 높여야"


입력 2022.08.09 16:38 수정 2022.08.09 16:42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최근 사모펀드 사태를 겪으면서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시장 신뢰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경영진부터 준법․윤리 의식 수준을 이전보다 훨씬 더 높여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 참석해 "고객의 투자자금을 관리․운용하는 자산운용업은 무엇보다 시장 및 투자자 신뢰가 근간이 되어야 하는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차명 투자 의혹으로 물러나는 등 자산운용사 경영진들의 부적절한 사익추구 논란이 잇따르자 이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이다.


이 원장은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고 했듯이 경영진 스스로 과거보다 훨씬 높아진 도덕적 잣대를 가지고 조금이라도 이해상충 소지가 있거나 직무 관련 정보 이용을 의심받을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를 단념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임직원들의 도덕적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내부통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자산운용 산업의 신뢰 제고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최근 사모펀드 사태를 겪으면서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시장 신뢰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경영진부터 준법․윤리 의식 수준을 이전보다 훨씬 더 높여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 참석해 "고객의 투자자금을 관리․운용하는 자산운용업은 무엇보다 시장 및 투자자 신뢰가 근간이 되어야 하는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차명 투자 의혹으로 물러나는 등 자산운용사 경영진들의 부적절한 사익추구 논란이 잇따르자 이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이다.


이 원장은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고 했듯이 경영진 스스로 과거보다 훨씬 높아진 도덕적 잣대를 가지고 조금이라도 이해상충 소지가 있거나 직무 관련 정보 이용을 의심받을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를 단념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임직원들의 도덕적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내부통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자산운용 산업의 신뢰 제고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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