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 컬러, 음악이 분위기를 좌우하는 곳
다양한 상황에 따른 무드업 활용도 '설명서' 역할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면서 활기로 가득 찬 독일 베를린. 중심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벤트 공간 '캔(CAN)'.
언뜻보면 평범한 칵테일바 같지만 100M 이상 줄 지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올해 IFA에서 가장 풍부한 볼거리 중 하나로 꼽혔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 체험존이다.
체험존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의 '빛', '컬러', '음악'을 통해 연출되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NOTES+TONES(음계+색감)'를 테마로 한 바(Bar)로 꾸며졌다. 이 곳에서는 초대를 받은 특별한 고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체험존에 설치된 무드업 냉장고에서는 실시간으로 색깔이 뒤바뀌고 원하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낮과 밤에 각각 어울리는 모습으로 공간을 탈바꿈시켜주는 신가전은 칵테일 맛에 분위기를 더했다.
무드업 냉장고는 LG전자가 '공간가전과 UP가전의 정점'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공개한 냉장고 신제품이다. 무드업은 고객이 원할 때마다 터치만으로 색상을 바꿔 공간의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F.U.N(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들 중 가장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한 하이라이트로 꼽힌 제품이다. 냉장고 도어 표면에 LED 광원과 광원으로부터 유입된 빛을 사각지대나 베젤 없이 고르게 확산시키는 도광판을 적용한 신기술로 혁신적인 무드업 기능을 구현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활력 넘치는 스카이(Sky), 차분한 루츠(Roots), 편안한 아일랜드(Island) 등 3가지 테마 중 본인의 기분에 어울리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 행사장의 메인 무대에서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이 각각의 테마에 맞게 밝히는 감각적인 조명에 맞춰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무대 뒷편에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4대의 16개 도어가 ▲스카이 테마의 밝고 대담한 원색 ▲루츠 테마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색상 ▲아일랜드 테마의 푸른 계열의 편안한 느낌까지 다양한 컬러 조합이 1분마다 바뀌면서 냉장고의 빛이 만들어내는 색상 변화가 어떻게 실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행사장의 음악은 런던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음악 플랫폼 겸 라디오 방송국인 'NTS 라디오(NTS Radio)'의 실력파 디제이(DJ)들이 무드업의 색상 변화와 행사장 조명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분위기에 맞춰 엄선했다. 참석자들은 본인이 선택한 테마에 맞게 전문 바텐더가 제조한 칵테일을 음미하며 무드업이 연출하는 분위기에 흠뻑 취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행사장 안쪽에는 LG전자 냉장고의 신개념 디자인 노크온이 우측 상단 도어에 적용된 디자인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2대를 고객이 직접 조작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컬러 테마를 터치만 하면 냉장고 도어의 컬러가 바뀐다. 테마에 어울리는 달콤한 마카롱도 받을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글로벌 생활가전 트렌드를 선도해 온 LG전자가 "공간가전을 또 한 번 진화시키겠다"며 내놓은 야심작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9월중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후 내년부터 해외시장에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