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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후원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성료


입력 2022.09.19 15:01 수정 2022.09.19 15:0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LIG넥스원은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8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LIG넥스원

LIG넥스원은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8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 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및 문수풋살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시각 전맹부, 저시력부, 뇌성마비부, 지적부, 청각부 등 11개 시·도 530여명(선수 380명, 관계자 14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총 5개 종목의 장애유형별로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각 부문의 우승컵은 프라미스랜드(시각 전맹), 충북광화원(저시력), 스포팅(뇌성), 울산돌고래축구회(지적), 용인유나이티드농아인축구클럽(청각) 팀에게 돌아갔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의 선수가 참여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축구대회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및 장애인 축구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LIG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올해 초까지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임직원들이 함께 전달한 발전기금이 15년간 총 15억원에 이른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는 구본상 LIG 회장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및 친선경기를 통해 인연을 맺어왔으며 2010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뇌성마비장애인축구 세계선수권대회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축구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장애인축구를 통해 장애인들이 ‘축구공 속에는 꿈이 가득하다’는 마음으로 각자의 장애를 극복하고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축구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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