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 지역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풀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 약 1년 8개월 여 만에 전 지역이 비규제 지역으로 해제됐다.
이로 인해 부산 부동산 시장은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전매제한이 풀리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일부 수요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
건설사들도 다양한 혜택을 내걸며 서서히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61㎡A 12실 ▲61㎡B 11실 ▲76㎡A 107실 ▲84㎡A 210실 ▲84㎡B 107실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해 계약자는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다양한 무상품목도 제공한다. 주방 벽과 상판에는 세라믹 타일을 기본으로 적용하며, 찬넬 조명과 와이드한 사각싱크볼, 3구하이브리드 쿡탑, 기능성 오븐 등이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