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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드론 지원합니다"…모금 시작하자 하루 만에 모인 금액


입력 2022.10.15 08:50 수정 2022.10.15 08:50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트위터

우크라이나군에 드론을 지원하자며 마련된 크라우드 펀딩에 하루 만에 960만달러(한화 약 137억원)가 모금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배우 출신 정치인 세르히 프리툴라는 트위터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총 960만 달러를 모금받았다고 밝혔다.


이 크라우드 펀딩을 계획한 프리툴라는 모금된 돈으로 먼저 3kg의 폭약을 싣고 30km를 비행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산 자폭 드론 'Ram Ⅱ'를 구매해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우리를 위협하려 하지만 우리는 더욱 단결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복수를 위해 돈을 기부했고 우리는 그 복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폭 드론 크라우드 펀딩은 러시아가 수 일째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을 무차별 공습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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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1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러시아가 지난 이틀간 다양한 무기로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공격해 2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100기 이상의 순항미사일과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136 등 드론 수십 대를 사용했고 샤헤드-136 2400대를 추가로 주문했다는 정보가 있다"면서 서방에 더 나은 방공 시스템을 제공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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