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이달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7-2블록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74㎡A 78가구 ▲74㎡B 75가구 ▲74㎡C 75가구 ▲74㎡D 53가구 ▲84㎡A 205가구 ▲84㎡B 363가구 ▲99㎡ 146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화양지구에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시청의 서부권 업무를 분담하는 안중출장소가 오는 2025년 화양지구로 이전할 예정으로, 향후 서구청으로 승격하는 동시에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공간까지 건립된다.
또 350여개 병상 및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과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도 신축될 계획이다.
교통여건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안중역(서해선 복선전철, KTX)이 2023년 개통 예정이며, 오는 2028년에는 서해선 평택 구간과 KTX 경부선 화성 구간을 잇는 연결선도 완공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평택IC, 38번 국도 등이 인접하며, 안중역과 연결되는 6차선 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포승IC, 서부내륙고속도로 등도 확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특화 설계도 활용한다. 수납공간과 히든형 키친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월패드와 전원 스위치 통합 디자인인 '포레나 엣지룩', '포레나 안전도어' 등이 적용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화양지구를 중심으로 한 평택 서부지역 일대에 대형 호재가 집중되는 가운데,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에서도 가장 우수하다 평가받는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서 가치가 높다"며 "최근 평택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 대출 등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