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컨콜] LGD "유럽 전쟁·에너지난 등 소비심리 경색...세트 판매 역성장"


입력 2022.10.26 14:21 수정 2022.10.26 14:21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LG디스플레이는 2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매크로 상황과 세트업체 약화, 재고 운영 기준 강화가 지속되면서 패널 수요가 예상보다 현저히 감소했다. OLED 최대 판매 지역인 유럽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난 등 소비심리 급격 경색되며 양호했던 세트 판매가 역성장에 진입했다"며 "특히 자사가 강점을 지닌 하이엔드와 IT 부문에서 패널 수요 감소가 두드러지며 3분기 실적은 당초 목표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사업구도 고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지만 극심한 수요 침체와 변동성 높은 실황을 극복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보수적 기조 하에 강화된 운영 기준에 치밀히 대응하고, 재무 건전성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기존 추진해오던 사업구조 고도화 활동과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