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CPI 발표도 영향
증시, 공화상 승리에 베팅했나
미국증시 3대지수가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연이틀 상승마감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83포인트(1.02%) 오른 3만3160.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21.31포인트(0.56%) 뛴 3828.11에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1.68포인트(0.49%) 상승한 1ᄆᆞᆫ616.20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증시는 이날 치러지는 미국의 중간선거와 오는 10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특히 공화당이 하원에서 우세를 보이고 상원에서도 민주당과 접전 상태지만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6% 하락했으며 110 초반에서 움직였다. 장 초기에는 109까지 밀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88달러(3.1%) 하락한 배럴당 88.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