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화 2종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을 경축하기 위해 기념주화(은화) 2종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발행화종은 은화 5만원화 2종이다. 원형 모양에 재질은 은 99.9%로 이뤄졌다.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국민들로부터 구매예약을 받아 내년 1월 18일부터 교부될 예정이다.
발행량(판매량)은 화종별 7000장씩 총 1만4000장이다. 단품 화종별로는 각 2000장(총 4000장), 2종 세트 5000세트(총 1만장)이다.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 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 NH농협은행)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세트별 예약 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판매가격은 단품은 각 6만2000원(액면가5000원+케이스 등 부대비용 1만2000원)이며, 2종 세트는 13만원(액면가 10만원+케이스 등 부대비용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