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당첨자 추첨
한국은행이 14일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은화)의 구매예약 접수결과 총 3만6258장이 접수되어 2.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 및 한국조폐공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구매예약 신청을 받았다. 판매형태별로는 2종 세트(2.7:1)에 대한 선호도가 단품(은화Ⅰ 2.5:1, 은화Ⅱ 2.4:1)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총 예약신청량이 발행량을 상회함에 따라 오는 16일 한국조폐공사와 공동으로 공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각 단품과 세트로 구분해 추첨이 이루어지며, 1장(세트)당 1개의 번호(난수)를 부여한 후 무작위로 추첨한다.
예를 들어 2종 세트에 3세트를 신청한 경우 최대 3세트까지 당첨될 수도 있으나 1세트도 당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당첨자 추첨은 오는 16일 진행되며 발표는 23일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신청자는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 또는 동 사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 및 당첨 수량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 인터넷 신청자는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조회 가능하다.
신청금 환급은 23일 이후 진행된다. 예약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번호로 환급된다. 문의처는 한국조폐공사 고객센터 또는 영업총괄팀에 하면 된다.
교부개시일은 내년 1월 18일이다. 당첨자는 예약신청시 신청한 방법(은행 영업점 수령 또는 우편 배송)에 따라 수령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