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참여자 모집

5월부터 전국 위험구역 지역주민 208명 배치 예정

해양경찰청은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업과 연계,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27일 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목적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전국 위험 장소에 곳곳 배치, 안전계도와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난 2021년부터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에서의 연안사고는 최근 5년보다 25%(165건→124건)가 감소했고 사망자수도 29%(31명→2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킴이가 안전사고 예방에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면서 올해는 모두 20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해경은 또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연안안전지킴이 접수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가까운 지역 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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