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체감 온도 -10도…낮에는 대부분 영상 기온 회복
아침 최저기온 -7~3도, 낮 최고기온 9~17도 예상
전국 대부분 지역서 시속 55㎞ 이상 바람 불 듯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서 '좋음'~'보통' 수준 전망
오는 3일은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에 강풍이 더해져 오전 체감 온도가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또 늦은 오후부터 기온이 다시 오르며 이날 일교차는 최대 18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평년보다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3~6도가량 낮겠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대전 13도 ▲대구 16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전에는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강원 산지에는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강원 영서와 경북에서는 국외 유입 미세먼지 영향으로 밤늦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