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수도권 봄비...낮 최고 기온 24도

8일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적으로 덥고 건조한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리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중부지방이 15도 이상, 남부지방은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일교차가 1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환절기 날씨 양상이 지속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3도, 낮 최고 기온은 14~24도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와 강원영서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단 서울·인천·강원영동·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봄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 서해5도를 포함해 서울과 인천·경기 남부는 5mm 미만, 강원도 중남부와 충청북부는 0.1mm 미만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12도 △대전 8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다.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