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시스템 구축·돌봄 서비스 강화…기존 돌봄 한계 극복
인천 남동구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발굴 및 돌봄 체계를 재정비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를 통해 첨단 시스템 구축과 돌봄 서비스 강화를 병행, 기존 돌봄 체계의 공백을 메우고 인적 안전망을 확대, 대상자 발굴과 사후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는 특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복지 위기가구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1만2813명의 대상자 가운데 3427명의 실거주 여부를 확인했고 거주 불명 등 직권조치 413명, 전출 예정·거소지 확인 667명 등으로 조사됐다.
구는 또 주거 취약지역에 사는 중장년 1인 가구와 중복장애 등 위험요인이 있는 7574명의 복지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맞춤형 급여 241명과 긴급복지 235명, 돌봄 서비스·후원금품 등 669명 등 지원이 필요한 1145명에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등록된 대상자는 이달 중 1차 조사를 마치고 2개월 주기로 6차례에 걸쳐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자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서비스 강화와 함께 기존 돌봄 체계의 공백을 메우는 방안으로 올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와 치매안심 스마트큐어콜 사업을 새로 도입, 첨단 시스템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첨단시스템 구축은 장기적인 대안으로 궁극적으로 사람이 직접 방문, 소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는 더 이상 혼자 방치돼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