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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실채권비율 0.4%…전년 比 0.1%P↓


입력 2023.03.22 12:00 수정 2023.03.22 12:00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5대 은행 사옥 전경 ⓒ 각 사 제공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이 0.40%로 전년 동기 대비 0.10%포인트(p) 하락했다.


부실채권이 10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000억원(4.5%) 증가한 반면 총여신은 8조7000억원 감소했다.


국내은행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 추이 표. ⓒ금융감독원

이 중 기업여신이 8조3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2.3%)을 차지하며, 가계여신(1조7000억원), 신용카드채권(1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시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7.2%로 충당금 적립 규모 증가 등에 따라 61.3%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4분기중 충당금 적립이 늘어나며 지난 분기(223.9%)에 이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0.38%) 대비 소폭(0.02%p) 상승했으나, 아직까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그간 지속 감소해온 부실채권 잔액이 증가세로 전환됐고, 지난해 하반기중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기업・가계 취약 부문의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본연의 자금공급 기능을 원할히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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