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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반선 부족 해결 위해 완성차–해운업계 수출 물류 업무협약


입력 2023.03.29 10:30 수정 2023.03.29 10:3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해운업계, 최대한 적재공간 제공

완성차업계, 원활한 수출 화물 공급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뉴시스

최근 극동 발 자동차 수출물량의 증가 등으로 인한 자동차운반선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완성차와 해운업계가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신라룸에서 '자동차 수출 물류 원활화 및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완성차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해운협회 간에 맺어졌다.자동차업계와 해운업계가 상호협력을 통해 수출 물류를 원활하게 하고 장기적으로 양 산업간 상생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함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극동 발 자동차 수출물량의 증가 등으로 자동차운반선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완성차업계는 상승한 물류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운반선 용선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 대비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해운업계는 완성차업계에 최대한 적재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완성차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이고 원활한 수출 화물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자동차 수출 물류 효율화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거래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 업계는 주기적으로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자동차 수출 물류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경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출 증대를 위해 전 부처가 협업하여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주력 품목으로 거듭나고 있는 자동차 수출이 우리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국내 자동차 업계가 선박 부족과 운임 상승으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상생 노력을 환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양 업계가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차관은 업무협약에 이어 완성차업계의 수출·투자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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