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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사 출입 통로에 장애인예술품 전시


입력 2023.04.07 09:31 수정 2023.04.07 09:3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 환경개선…장애인예술품 20여 점 임대

장애인예술품이 전시된 경기도청 지하 4층 전경ⓒ

밋밋했던 경기도청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가 장애인예술품 전시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장애인예술품 20여점을 임대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광교 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는 청사 보안을 위해 밀폐된 복도식 구조로 돼 있어 출입 시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청사 환경정비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누림Art&Work)과 연계해 장애인예술품 유통 활성화와 함께 수익배분을 통한 장애 예술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는 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양진혁 작가의 ‘봄을 기다림’ 등 20여 점을 대여해 통로에 설치, 연말까지 전시한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예술품 전시와 홍보로 장애 예술인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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