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정수장 10개 태양광, 1개 소수력 발전소 운영… 年 1만3461Mwh 전력 생산
인천시는 자원 순환과 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수산정수사업소에 시설용량 2.6M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수산정수사업소의 태양광 설비를 포함, 4개 정수장에 10개 태양광과 1개의 소수력 발전시설 등 모두 11개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04년 자체 지방보급사업으로 설치한 수산정수사업소 송수펌프동 옥상의 태양광 발전설비(시설용량 30Kw)를 시작으로 민간투자 사업인 태양광 4개소(시설용량 8,006Kw)와 태양광 6개소(시설용량 361Kw), 소수력 1개소(시설용량 320Kw) 등 자체 지방보급사업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가 정수장 내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침전지 상부 공간과 여과지, 송수펌프동 옥상 등을 활용하는 발전시설로 年 1만3461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5244t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수산정수사업소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침전지 상부에 별도 구조물을 설치, 기존 녹지 훼손 없이 정수장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장점이다.
또 자체 지방보급사업을 통한 발전시설 7개소의 설치로 연간 동력비를 약 4억6000만 원 절감했고 민간투자 방식을 통한 발전설비 4개소의 설치로 약 2억원의 임대 수익 효과를 얻고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 외에도 고효율 발전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소수력 발전설비(시설용량 320kW)도 지난 2009년부터 남동정수사업소에 설치 운영, 연간 2466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193.17t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소수력 발전설비는 설비 20년 기준 투자비 회수 기간이 9.19년으로 12.35년인 태양광 발전설비보다 더 유리하며 태양광 발전설비의 단점인 날씨나 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발전 가능하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지역 5만4741세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전기를 정수장에 설치한 발전소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