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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승' 두산 알칸타라, 한화 틀어막고 2승째…이승엽 감독 극찬


입력 2023.04.20 22:29 수정 2023.04.20 22:3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라울 알칸타라 ⓒ 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 호투에 힘입어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두산은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5-1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시즌 9승(7패)째를 수확했고, 한화는 시즌 10패(5승1무)를 당했다.


에이스 알칸타라 호투가 눈부셨다.


8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진 알칸타라는 7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최고 스피드 154㎞에 이르는 직구를 비롯해 포크볼·슬라이더 모두 잘 통했다.


2회말 채은성에게 솔로 홈런을 하나 내줬지만, 이후에는 완벽에 가까웠다.


알칸타라는 2019~2020시즌 두산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0년에는 2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왕이 됐다. 이후 KBO리그를 떠나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해 과거의 호투로 건재를 알렸다.


알칸타라 호투에 타선도 화답했다. 3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0-1 끌려가던 3회초 무사 1루에서 조수행이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의 홈런포는 또 터졌다. 1사 1루에서 양의지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4-1 리드를 잡은 두산은 1점을 보태며 5-1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까지 받은 알칸타라는 8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고, 홍건희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필승조’ 박치국-정철원 등을 투입하고도 전날 6-7 역전패 당한 두산은 알칸타라 호투 덕분에 불펜의 과부하를 피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불펜의 부담을 덜어준 에이스다운 호투였다”고 극찬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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