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기도, 전세피해대책 등 사회안전망 확충…시군 부단체장 회의


입력 2023.05.22 18:03 수정 2023.05.22 18:03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전세피해대책·예술인 기회소득 등 사회안전망 구축 집중 논의

여름철 풍수해·폭염예방 종합대책 논의·내수 활성화 모니터링

경기도가 전세피해 방지와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보호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전세피해 관련대책, 예술인 기회소득 시군 조례 제정 추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예방 종합대책, 내수 활성화 추진상황 점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전세피해 관련해 피해자 간담회와 현장 설명회 등 맞춤형 찾아가는 지원을 추진한다.

당장 생활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지원과 입주자 이주비 지원 등에 나선다. 아울러, 공인중개사법 위반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


또 도는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각 시군에 예산을 확보하고 조례를 조속히 제정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예방 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선제적인 자연재해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오 부지사는 “이번 부단체장 회의는 의정부 개최로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도와 31개 시군의 협력의지와 공감대를 보여준 상징적 회의”라며 “도민의 생활권을 위협하는 전세피해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단체장 회의가 효율적인 도-시군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인구 1400만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가 도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릴 수 있도록 도-시군의 유기적인 연대의식과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