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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해명 의혹' 안형준 MBC 사장, 11일 기소의견 검찰 송치…업무방해 혐의


입력 2023.08.15 14:38 수정 2023.08.15 14:50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1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로 기소의견 불구속 송치

안형준, 모 매체 PD 공짜 주식수수 혐의 사내 감사받자 본인 소유라고 허위진술 의혹

제3노조, 거짓말로 매체 감사 업무 방해한 업무방해죄 저질렀다며 지난 3월 마포경찰서에 안형준 고발

안형준 MBC 대표이사 사장.ⓒ방송문화진흥회

MBC노동조합(제3노조)으로부터 타사의 감사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로 고발당한 안형준(56) MBC 사장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15일 서울서부지검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안 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경민 검사실)로 기소의견 불구속 송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안 사장은 과거 벤처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공짜 주식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당시 안 사장은 2013년 후배의 부탁을 거절 못 해 명의를 빌려줬고 주식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3노조는 2016년 A사의 드라마 PD가 공짜 주식수수 혐의로 사내 감사를 받을 때 안 사장이 해당 주식이 본인 소유라고 답변했고, 거짓말로 A사의 감사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를 저질렀다며 안 사장을 지난 3월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1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로 기소의견 불구속 송치

안형준, 모 매체 PD 공짜 주식수수 혐의 사내 감사받자 본인 소유라고 허위진술 의혹

제3노조, 거짓말로 매체 감사 업무 방해한 업무방해죄 저질렀다며 지난 3월 마포경찰서에 안형준 고발

안형준 MBC 대표이사 사장.ⓒ방송문화진흥회

MBC노동조합(제3노조)으로부터 타사의 감사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로 고발당한 안형준(56) MBC 사장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15일 서울서부지검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안 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경민 검사실)로 기소의견 불구속 송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안 사장은 과거 벤처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공짜 주식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당시 안 사장은 2013년 후배의 부탁을 거절 못 해 명의를 빌려줬고 주식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3노조는 2016년 A사의 드라마 PD가 공짜 주식수수 혐의로 사내 감사를 받을 때 안 사장이 해당 주식이 본인 소유라고 답변했고, 거짓말로 A사의 감사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를 저질렀다며 안 사장을 지난 3월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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