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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원들 '술 반출' 물의에 윤원균 의장·황재욱 의원, 사과 성명 발표


입력 2023.09.07 16:56 수정 2023.09.08 00:1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윤원균 용인특례의회 의장(왼쪽)과 황재욱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로 연수 활동을 가면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주류를 반입해 물의가 된 가운데, 윤원균 시의장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윤 의장은 7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주의한 행동이었다. 시민 여러분께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려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그간 문제가 되어 왔던 의회의 국내외 연수 활동과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대표인 황재욱 의원도 성명을 통해 "공무출장에 참석한 의원연구단체 의원들 모두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시민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의원연구단체 대표로서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연수단(시의원 8명 공무원 6명)은 지난달 15일 4박 6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로 연수를 떠나면서 공동경비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소주 40병과 고급 전통주 4병을 사 캐리어에 나눠 담아 출국했으나, 현지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하는 과정에서 주류 초과 반입으로 적발되면서 관세 4만원을 물었다. 말레이시아는 입국자 1인당 주류 1ℓ씩만 허용한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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