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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세계랭킹 1위 중국조 꺾고 왕중왕


입력 2023.12.18 08:49 수정 2023.12.18 08:4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서승재-강민혁(자료사진). ⓒ 뉴시스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서승재-강민혁은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2-0(21-17 22-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 7000만원).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남자복식 정상에 등극한 것은 2014년 이용대(요넥스)-유연성(은퇴)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월 패했던 상대에게 짜릿한 설욕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쁨은 배가됐다.


1~2게임 모두 접전이었다. 1게임 17-17 동점에서는 4연속 득점으로 게임 포인트를 따냈다. 2게임에서는 16-13 리드 속에서 연속 7실점하며 16-20으로 몰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듀스를 만든 뒤 2점을 추가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승재-강민혁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대회 직전 ‘BWF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던 서승재는 시즌 마지막 대회서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전날 여자단식 4강에서 4위 타이쯔잉(대만)에 1-2로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안세영은 3게임에서 게임 포인트 1점을 남겨 놓고 6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상 여파 탓이 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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