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시작 전인 8일, 목요일에 쌓인 쓰레기 내놓아야
9~10일에는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수거하지 않아
11일에는 14개 자치구…12일에는 전 자치구서 수거
서울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 날짜가 다른 만큼 미리 확인해달라고 시민들에게 4일 당부했다.
자치구별 배출일자는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돼있으며, 각 자치구 SNS 알림 서비스에 가입된 경우 개별 안내된다. 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배출 일자도 다르기 때문에 쓰레기 종류별 배출일자도 확인해야한다.
연휴 시작 전 배출된 쓰레기는 최대한 수거해 연휴 전까지 전량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인 9∼10일에는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수거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
11일에는 14개 자치구(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양천·강서·영등포·관악·강남·송파·강동)에서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12일에는 전 자치구에서 내놓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쓰레기 수거와는 별도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157명(자치구 직영 및 대행)의 환경공무관이 거리 청소와 생활폐기물 수거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청소와 관련한 시민 불편 사항에 적극 대처한다.
연휴가 끝난 13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명절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