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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형욱…'개는 훌륭하다' 방송 복귀 놓고 '주목'


입력 2024.06.17 13:54 수정 2024.06.17 13:55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강형욱 유튜브 영상 캡처

KBS2 반려동물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다시 출연할 지 여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송계에 따르면 개훌륭은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앞서 제작진은 당분간 프로그램 제작에서 강형욱을 제외하고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날 방송은 강형욱 분량의 편집을 예고하며 이경규와 박세리를 중심으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반려견 행동 교정을 다루는 만큼 반려동물 훈련사 역할의 비중이 크다. 이후 강형욱이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할지, 제작진이 그를 대체할만한 다른 훈련사를 섭외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기울여지는 상황이다.


최근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훈련소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구체적으로 CC(폐쇄회로)TV 감시와 반려견 방치, 임금 체불, 폭언 등이 제기됐다.


이후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전 직원의 폭로가 추가로 이어지는 등 당분간 이들의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전 직원 2명은 사내 메신저 6개월 분량을 자신들의 동의 없이 열람하고 이를 회사 단체방에 공유한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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