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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 추진단 출범…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수립


입력 2025.02.28 21:53 수정 2025.02.28 21:5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7개 분야 전문가 및 실무진 100여명 참여

정명근 화성시장. ⓒ

화성특례시는 28일 '2040 화성특례시 장기발전계획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미래 비전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행정·자치 △산업·경제 △도시·주거 △교육·복지 △도로·교통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7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을 포함한 자문위원회 42명, 시 실무팀장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화성특례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민들이 장기발전계획 추진단에 거는 기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선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등장해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2040년을 향한 화성특례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추진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각 분야 연구와 토론을 거쳐 2040년을 대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함께 만드는 내일, 빛나는 화성특례시'를 비전으로,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장기발전계획은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특례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추진단이 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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