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컴백
SF9 유태양이 생일 기념 팬미팅으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태양은 지난 28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 '해피 태양 데이 파티'(HAPPY TAEYANG DAY PARTY)를 개최하고 판타지(팬덤명)와 만났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생일을 보내고 싶다는 유태양의 깜짝 제안으로 성사된 공연으로, 준비 단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신나는 선곡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객석으로 깜짝 등장한 유태양은 '위드 판타지'(With Fantasy( 코너를 통해 팬들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도란도란한 분위기 속 소통을 이어갔다.
듀엣곡을 팬들과 함께 나눠 부르고, K팝 랜덤 플레이 댄스를 통해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챌린지들을 보여주는 등 오롯이 ‘팬’에 초점을 맞춘 진행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팬미팅 후반부에서는 ‘음악이 필요한 순간’ 코너를 진행,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사연들을 읽고 유태양이 그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양은 지난해 발매한 자작곡 ‘안아줘'(Hug Me)로 위로를 전하고, 최근 국가유산청 ‘탈, 춤으로 잇다’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했던 ‘강릉관노가면극(시시딱딱이)’ 춤을 짧게 선보이는 등 사연에 맞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태양은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이 매년 제 생일을 기억해 주시고 축하를 해 주셔서 저도 제 생일이 좋아진 것 같다. 생일 기념 팬미팅은 처음이었는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은 저에게 참 예쁜 존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뮤지컬 ‘빨래’ 넘버 중 ‘참 예뻐요’를 부르며 진심을 더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 마지막까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한편 SF9은 3월 11일 '러브 레이스'(LOVE RACE)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