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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해취약계층, 풍수해·지진재해보험료 지원 늘린다


입력 2025.03.04 09:10 수정 2025.03.04 09:1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정부 지원 70~92%에 추가 지원 추가…재해보험 자부담 ‘제로’

인천시청 청사ⓒ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의 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손해보험협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인천 전역의 재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부담 보험료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 전통시장 상인, 풍수해 위험도가 높은 지하층 및 1층 소상공인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의 70~92%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추가 지원이 이뤄지면서 재해취약계층은 자부담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아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범적인 행정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사업 예산 제한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으며,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보험 가입을 통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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