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는 ‘샤오미 15 울트라(Xiaomi 15 Ultra)’ 스마트폰과 ‘샤오미 패드 7(Xiaomi Pad 7)’ 태블릿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제품은 샤오미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오는 25일 공식 출시된다.
먼저 샤오미 15 울트라는 라이카(Leica)와 협업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14mm 초광각, 23mm 1인치 메인, 70mm 망원, 100mm 초망원)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50MP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와 라이카 주미룩스(Leica Summilux) 렌즈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최대 200mm까지 지원하는 광학 줌과 포토그래퍼 키트를 활용해 더욱 전문적인 촬영이 가능하다.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샤오미 하이퍼OS 2(Xiaomi HyperOS 2), 구글 제미나이 AI(Gemini AI), 샤오미 하이퍼AI(HyperAI) 통합으로 AI 기반 기능이 강화됐다.
AI 라이브 배경화면(AI Live Wallpapers), AI 이미지 확장(AI Image Expansion), AI 화질 개선(AI Image Enhancement), AI 라이브 번역(AI Live Translate), AI 서치(AI Search)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지원해 보다 창의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5410mAh 배터리와 90W 유선·80W 무선 하이퍼차지(HyperCharge)를 지원한다. 함께 공개된 샤오미 15 울트라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은 맞춤형 인터페이스, 탈착식 셔터 버튼, 67mm 필터 어댑터, 2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촬영을 지원한다.
샤오미 패드 7은 500g의 가벼운 무게와 6.18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태블릿이다. 스냅드래곤® 7+ Gen 3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3.2K 해상도의 11인치 디스플레이는 144Hz 주사율과 800니트 밝기로 선명하고 부드러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몰입감 높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하며, 샤오미 하이퍼AI(HyperAI)의 텍스트 생성, 이미지 편집, 실시간 회의 정보 추출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플로팅 키보드, 마그네틱 키보드, 포커스 펜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호환돼 용도에 맞게 확장 가능하며, 885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 제품에는 샤오미가 3월 새롭게 공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하이퍼OS 2가 탑재돼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샤오미 하이퍼OS 2는 전반적인 성능, 그래픽, 네트워킹 및 보안을 포함한 기본 아키텍처를 개선한 하이퍼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한 단말기 내 저장 데이터와 클라우드 간 전송 데이터 모두에 고급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샤오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싱가포르 및 유럽 서버에 분리 저장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역별 서버 분리 정책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국제 규정 준수를 보장하며, 데이터 주권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15 울트라는 샤오미의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