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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사망 / 김수현 고 김새론 미성년 시절 교제 부인 /유연석 70억 탈세 의혹 [주간 대중문화 이슈]


입력 2025.03.15 14:00 수정 2025.03.15 14:0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서예지 "루머 버겁고 지친다"

임창정 공연비 먹튀 논란 해명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사진공동재단

◆ 휘성, 10일 사망..심정지 상태로 자택서 발견


가수 휘성이 사망했습니다. 휘성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면서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16일 오전 6시 영결식에 이어 오전 7시 발인이 진행됩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김수현 측 "故김새론 성인 된 후 교제… 경제적 문제 외면 안 해"


배우 김수현이 2016년부터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고인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15세인 2016년부터 6년간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소속사 계약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소속사 설립 초기 김새론이 신인 배우들의 비주얼 디렉팅 등 업무를 도왔으나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2022년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을 당시 김수현과 소속사가 7억 원을 빌려줬지만,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후 채무를 상환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


김수현 측이 이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군 복무 시절에 보냈던 편지와 연서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 된 이후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는 가까운 지인에게 보낸 편지 중 하나였다며, 가벼운 의미였다고 부연했습니다.


김수현이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 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 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으로 인해 현재 출연 중인 MBC '굿데이' 하차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광고계에서도 김수현의 광고 영상과 사진을 삭제하는 등 거리 두기에 나섰습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서예지 "루머, 버겁고 지쳐"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선을 그었습니다. 13일 서예지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예지 예찬'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서예지는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힌다"라며 "참고 또 참고.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라며 자신의 SNS 계정에 달린 댓글 하나를 캡처해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연애할 때 바람피웠느냐. 두 번째로 저희를 실망시키지 마라"는 한 해외 팬의 댓글이 담겼습니다.


이에 서예지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후 서예지는 김수현의 사촌 형 이로운 대표가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김수현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 유연석, 탈세 논란... 추징금액만 70억 원


배우 유연석이 배우 70억 원대 세금을 누락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국세청은 유연석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에 유연석은 과세당국 조치에 이의가 있다고 판정해 1월 과세 전 적부 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이에 킹콩by스타쉽(이하 킹콩) 측은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으로, 과세전 적부 심사를 거쳐 과세당국 고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며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사안이 아니다. 법 해석·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연석이 연예 활동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운영한 법인(포에버엔터테인먼트)의 5년간 소득 관련 과세 당국이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해석했다. 세무대리인이 법인 수익으로 신고를 마친 부분에 개인 소득세가 부과되면서 발생한 사안이다. 그동안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다. 앞으로도 국민 한 사람으로서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데일리안 DB

◆ 임창정, 공연 개런티 먹튀 논란에 "변제의무 성실히 이행 중"


과거 취소된 공연 관련 억대 개런티를 공연 제작사에 돌려주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임창정 측이 변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창정 소속사 엠박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내어 "2020~2021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공연 기획사 A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A사가 제시한 미반환 개런티는 콘서트 개런티뿐 아니라 대관 취소 수수료와 각종 홍보비 등 A사의 손해배상, 지연 이자, 미래 기대 수익 등을 합산한 비용과 리메이크 앨범 제작비가 포함된 금액이기에, 실제 채무 액수는 이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현재 손해배상 금액 중 일부는 변제하였으며, 당시 변제 능력의 상실로 A사의 요청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하여 회사 소유 사옥을 A사에게 가등기 이전 및 모든 법적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변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왔다"라며 "주어진 모든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임창정이 공연 기획사 A사와 전국 투어 콘서트를 계약했으나 라덕연 등 주가 조작 세력과 연루된 사건으로 공연이 취소됐고 대관 취소 위약금을 포함해 공연 취소로 발생한 모든 비용을 A사가 떠안았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임창정은 A사에게 받았던 10억 원의 공연 개런티는 물론, 본인 개인사로 인해 벌어진 손해비용을 전혀 상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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