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혜리 강민혁 연기 논란에 입 열었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지성이 극중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 SBS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지성이 극중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11일 경기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드라마 '딴따라'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좀 더 나은 드라마, 사실적인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즐기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지성은 "혜리나 강민혁이나 젊은 배우들을 보면 즐겁고 행복한 만큼, 조심하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다"면서 "그런 모습들이 예뻐보이고 더욱 힘이 나게 한다"면서 "맑은 느낌의 혜리의 경우에는 그 에네지를 함께 공유하면서 느끼고 깨닫는 부분이 많다. 인생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성은 "내가 주인공으로 극을 끌고 가는게 아니다. 드라마 성공여부는 딴따라 밴드가 데뷔하고 그들의 인생이야기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공감되는 감동이다"면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느끼는 점은 내가 혜리 강민혁 나이에 이 정도로 연기를 잘했나 싶을 정도로 잘한다는 점이다.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정말 잘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나의 데뷔와 20대 생각이 나는데 많이 혼난 기억 뿐이다. 다들 똑똑해진건지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많은 부분 배우고 있다"면서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인생사에 의미깊게 남을 거 같다. 내가 건강하기에 젊은 배우들과 호흡하는 것이 아니겠나. '딴따라'가 그래서 의미있고 잘 선택한 거 같다"고 연기력 논란을 일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