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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정부 "김정남 시신 방부처리…부패방지 차원"


입력 2017.03.14 20:26 수정 2017.03.14 20:29        스팟뉴스팀

"2~3주내 유족의 시신 인도 요구 없으면 정부 차원서 처리 방법 논의"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의 시신을 방부처리 한 사실을 밝혔다.(자료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2~3주내 유족의 시신 인도 요구 없으면 정부 차원서 처리 방법 논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지 한달이 지난 가운데,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의 시신을 방부처리 한 사실을 밝혔다.

14일 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에 따르면 아맛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신을 방부처리한 것은) 시신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영안실에 시신을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면 부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 언론이 정부가 김정남의 시신을 비밀리에 방부처리했다고 보도한 내용을 시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말레이 당국은 지난 12일 저녁 민간장의업체로 김정남의 시신을 은밀히 반출해 방부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 당국이 민간업체를 통해 시신을 방부처리한 것과 관련해서는 북측 당국자나 김정남의 유가족에게 시신을 보이기 위한 사전준비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2~3주내 김정남의 유족이 시신 인도를 요구하지 않으면 정부 차원에서 처리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레이 측은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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