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관세청, 설 연휴 대량구매 여행객 전용 임시인도장 운영


입력 2018.02.06 09:20 수정 2018.02.06 09:20        부광우 기자
관세청이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공항 인도장 혼잡 해소를 위해 2월 8~18일 대량구매 여행객 전용 특별 임시 인도장을 운영한다.ⓒ관세청 관세청이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공항 인도장 혼잡 해소를 위해 2월 8~18일 대량구매 여행객 전용 특별 임시 인도장을 운영한다.ⓒ관세청

관세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공항 인도장 혼잡 해소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대량구매 여행객 전용 특별 임시 인도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일반 여행객들은 종전과 같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수령하면 되고 면세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임시인도장이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설 연휴의 경우 연휴기간이 4일이다보니 일반 여행객은 물론 중국 춘절을 대비한 대량 구매 여행객 출국이 설 연휴 초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인도장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오전 7시부터 9시 등 출국 혼잡시간에 출국자가 크게 인도장에 몰려 대기시간 증가와 물품 미인도 등 여행객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인천공항 제 1터미널을 이용하는 대량구매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용 임시 인도장을 운영함으로써 일반 여행객과 대량 구매 여행객 모두 보다 수월하게 면세품을 인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인도장 혼잡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지원 대책도 설 연휴 대비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즉시 반영한 결과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객과 업계 등 민간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제시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소통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