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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17일 한국 도착 예정


입력 2018.10.15 17:59 수정 2018.10.15 18:03        스팟뉴스팀

산악연맹 "항공권 확보 차질로 계획 바꿔"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숨진 원정대원 5명의 시신이 오는 17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산악연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신을 한국으로 운구하는 방안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네팔 한국대사관과 네팔 정부, 네팔등산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16일 오후 8시50분(현지시간) 항공편으로 시신을 운구하기로했다"며 "한국에는 17일 오전 5시쯤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유가족과 산악연맹 등 관련 단체 대표들은 사고가 발생한 네팔 현지에서 시신을 화장한 뒤, 국내로 운구해 합동영결식을 할 계획이었으나 네팔행 항공권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서 계획을 선회했다.

변기태 아시아산악연맹 부회장은 "네팔 티칭병원에서 고인들을 안전히 운구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간 문제만 남아있다"며 "이 역시 현지 근무시간이 시작되면 다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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